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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일상생활에 서구화된 식생활이 유입되고 잦은 음주나 흡연,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서 젊은 층들에게도 당뇨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예전엔 40대 이후에 주로 비만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나이에 상관없이 생활습관에 따라 당뇨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서 나이 상관없이 더욱더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뇨에 걸리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당뇨의 증상과 좋은 음식, 나쁜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

 

당뇨병의 증상

1. 소변이 자주 마렵다.

 - 당뇨병의 초기증상 중의 하나가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입니다. 당뇨병이 진단되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초기에 소변이 자주 마려움을 호소합니다.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늘어나는 것을 '다뇨'라고 하는데, 이것은 요당과 관련이 깊습니다. 소변 속에 배출되는 포도당을 '요당'이라고 합니다. 정상 공복혈당은 100 이하인데, 요당은 혈당수치가 180 이상인 경우에 배출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포도당은 알갱이 형태로 되어있어서 단독적으로 배출이 어렵고 체내의 수분이 녹아서 소변으로 배출이 됩니다. 따라서 고혈당으로 인한 요당배출로 인해서 소변이 자주 마렵고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잦아집니다. 

 

2. 갈증이 자주 난다. 

- 요당은 포도당만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체내의 수분과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소변의 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요당이 배출되면서 체내의 수분도 같이 빠져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당으로 소변 배출 횟수가 늘어나면 체내의 수분이 부족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극심한 갈증과 침마름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그래서 갈증으로 인한 수분 섭취가 늘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서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또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면 다시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고 또 입이 말라서 구취가 나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계속됩니다. 

 

3. 공복감이 느껴진다.

- 당뇨병의 증상 중에 공복감이 자주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에 해당하는데 당뇨에 걸리면 핏 속에 있는 이 당들이 각 장기들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각 장기에서 포도당을 잘 사용하지 못하고 요당으로 배출이 됩니다.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면서 쉽게 공복감이 느껴지고 더 자주 먹게 되고 공복감을 자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4. 나른하고 피곤하다. 

- 요당으로 인해 에너지가 몸에서 제대로 쓰이질 못해서 나른하고 쉽게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

1. 여주

- 여주는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여주의 껍질 부분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의 일종인 '카란틴' 성분 때문입니다. 카란틴은 혈당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아주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카란틴은 식물계의 인슐린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카란틴은 췌장의 베타세포가 인슐린을 생성하는 것을 돕고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작용을 합니다. 말린 여주를 끓여서 차로 마시면 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돼지감자

- 돼지감자 또한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면서 당뇨병에 큰 효과가 있는 작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돼지감자에 들어있는 수용성 섬유질인 '이눌린'이 돼지감자에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돼지감자는 일반 감자와 달리 탄수화물의 함량 중에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는 섬유질의 일종인 이눌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눌린은 위액이나 소화효소에 분해가 되지 않고 소화관을 통과하면서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지연시킵니다. 하지만 평소 소화기능에 장애가 있는 분들은 복통이나 설사에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3. 양파

- 양파에는 폴라보노이드와 황화합물 같은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특히 케르세틴이 풍부해서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채소와 과일을 조사한 결과 양파에서 케르세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파는 인슐린기능을 촉진시켜서 혈당조절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양파에 들어있는 케르세틴 성분 때문에 양파는 혈관청소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당뇨에 나쁜 음식

1. 라면(패스트푸드)

- 라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이 라면을 일주일 내내 꾸준히 섭취했을 때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당 위험이 1.4배나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2. 탄산음료

- 시중에 판매되는 탄산음료에 많게는 30g 정도의 당이 들어갑니다. 이는 하루에 당 권장섭취량인 25g을 넘어서는 양입니다. 또 탄산음료에는 인공감미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당뇨의 가장 적입니다. 

 

3. 믹스커피

- 인공 설탕을 함유한 믹스커피뿐만 아니라 각종 시럽과 크림 등이 들어간 커피는 혈당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당뇨환자들에게는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블랙커피나 우유만 첨가된 라테를 마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4. 가공육

- 베이컨, 소시지, 햄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이런 가공육들에는 지방과 염분함량이 매우 높아서 매일 50g 이상 섭취하게 되면 심장병 위험률이 42%나 증가할 뿐 만 아니라 당뇨병에 걸릴 위험률도 19%나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직장암에 걸릴 위험도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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