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꼭 가봐야 할 제주도 여행 코스(12월 여행지)

 오늘 글은 겨울에 제주도로 여행을 간다면 꼭 가봐야 할 필수 겨울여행지를 담았습니다. 겨울에 특히 이쁘고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이 담긴 겨울 제주도 여행지를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1100 고지

1100고지

 

 1100 고지는 가장 쉽게 겨울의 한라산과 아름다운 설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1100 고지는 제주도 눈꽃 명소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눈이 오면 가장 먼저 찾는 곳입니다.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자연생태 탐방로가 있어서 데크를 천천히 걸으면서 습지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습지를 걷다 보면 겨울왕국의 실사가 펼쳐집니다. 눈꽃으로 덮인 나무와 설경을 보며 탐방로를 걷다 보면 15분에서 2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아름다운 설경을 볼 수 있는 높은 고지대인 만큼 올라가는 도로가 매우 가파릅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먼저 통제되는 도로가 1100 고지입니다. 그래서 '제주도 도로 교통통제 상황' 홈페이지를 통해서 1100 고지의 통제여부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https://www.jjpolice.go.kr/jjpolice/notice/traffic.htm

교통통제상황 | 제주경찰청

 

주차 : 휴게소에 주차장이 있지만 매우 좁기 때문에 대부분의 차들이 갓길에 주차합니다. 

 

2. 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은 제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숲길 전체 길이가 10km 정도로 완주하려면 3시간 정도 소요되는 긴 길입니다.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은 곳이지만 눈이 온 사려니 숲은 북유럽의 숲을 떠올리게 해서 더욱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겨울에 포토존으로도 많이 찾는 숲길입니다. 주차장도 크고 그리 길지 않으면서 누구나 쉽게 걸으며 즐길 수 있습니다. 

 

 

 

3. 제주 동백 수목원

제주도 동백수목원

 

 겨울 동백꽃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제주도 동백을 대표하는 명소가 제주 동백 수목원입니다. 제주도에서 멋진 동백꽃을 보고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애국가 명소로도 등장하는 제주 동백수목원은 입장료는 높은 편이지만 가장 큰 규모와 함께 관리도 가장 잘 되어 있는 곳입니다. 40년 이상 된 동백나무들이 엄청난 규모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넓은 면적에 구석구석마다 큰 동백꽃이 자리 잡고 있어서 어디서 찍든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넓은 동백숲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으니 올라가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화시기는 평균적으로 11월 말부터 2월 말까지입니다. 관람팁을 드리자면 많은 인파에 방해받고 싶지 않으면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빛의 벙커

빛의 벙커

 

 추운 날씨에도 특별하고 편안한 여행지를 꼽자면 빛의 벙커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빛의 벙커는 원래 버려져 있던 공간이었습니다. 오래된 벙커를 예술과 미술을 융합하여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꾸민 공간입니다. 빛의 벙커의 실내 온도는 1년 내내 16도로 유지됩니다. 겨울제주도를 즐기다가 추위를 피하고 싶을 때 들리기 딱 좋은 실내 전시관입니다. 어두운 전시관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공간의 바닥부터 벽면 전체에 빛으로 가득합니다.

여러 가지 작품들이 쏟아지는데 영상의 한 타임 전시 시간은 45분 정도입니다. 관람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빛의 벙커' 예매사이트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193887

네이버 예약 :: 빛의 벙커, 세잔 프로방스의 빛